BMW를 통해 일상의 변화를 경험하라, 도이치모터스 다이내믹 캠프
BMW 공식딜러 도이치모터스가 선발한 D.D.D. 서포터즈가 경기도 가평 글램핑장에 모였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1시리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7-09-05 11:26:57 글 고정식 기자
D.D.D. 이 단어를 듣고 시외전화(Direct Distance Dialing, 장거리 자동전화)를 떠올렸다면 SNS를 하지 않는 사람이 분명하다. SNS를 한다면 최근 D.D.D.와 서포터즈란 단어가 짝을 이룬 해시태그를 봤을 터이기 때문이다. D.D.D. 서포터즈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도이치모터스 다이내믹 다이어리 서포터즈’(Deutschmotors Dynamic Diary supporters)의 약자다. 혹시 최근 BMW 1시리즈와 함께한 멋지고 유쾌한 콘텐츠를 SNS 상에서 본 적이 있다면, D.D.D. 서포터즈의 작품일 가능성이 크다.
D.D.D 서포터즈를 ‘서포트’하는 곳이 있다고? BMW 공식딜러 도이치모터스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도이치모터스는 수입차업계 최초의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 D.D.D. 서포터즈를 운용하고 있다. BMW와 함께하는 일상을 SNS로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더 많은 고객 및 예비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지난 5월초 도이치모터스는 SNS를 통해 1기 서포터즈 모집했는데, 20명 선발에 무려 3,726명이 지원했다. 186: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D.D.D. 서포터즈는 5월 2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118d 시승차를 전달받았다. 활동기간은 10월 20일까지이고, 그간의 활동을 심사해 최우수자 한명에게는 그간 탔던 118d를 선물로 증정하게 된다.
지난 7월 28일 경기도 가평의 한 글램핑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BMW 도이치모터스 다이내믹 캠프’(BMW Deutschmotors Dynamic Camp)가 열렸다. 기자는 BMW 1시리즈와 함께 유쾌, 발랄한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들의 면면을 알고 싶어 행사장을 찾았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안개가 짙어 놀기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D.D.D. 서포터즈들은 날씨 따위는 아랑곳않고 수상 레저를 즐기거나 사진쵤영에 열중하고 있었다.
캠핑장 한쪽에 앉아서 쉬는 사람이 보여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그는 “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D.D.D 서포터즈가 되어 118d를 타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의 취향에 BMW가 잘 맞았나 보다. 그는 옆에 세워진 애마를 돌아보곤 이렇게 덧붙였다. “올해 서른이 됐는데, 30 문턱을 넘으면서 스스로에 대해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편인데, 자신을 모르고 살아온 것 같았거든요. 118d 덕분에 좀더 넓은 세상에 있는 나를 기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차를 반납할 때가 되면 무척 아쉬울 것 같습니다. 내 삶에 들어온 첫차니까요.” 이 사람, 제대로 일상의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같다.
서포터즈들은 저마다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거기서 ‘좋아요’를 많이 받은 사람은 도이치모터스로부터 소정의 선물도 받았다. 본인의 일상을 기록하면서 경연을 하는 셈이다. 처음 보는 사람도 있고, 그동안 교류할 일도 없었을터인데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118d가 훌륭한 매개체가 되어준 것 같다.
저녁식사 후 나몰라 패밀리의 공연과 사진 경연 시상식이 예정되어 있었다. 비가 내려 야외 공연이 최소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공연 직전에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나몰라 패밀리의 멋진 공연과 신나는 이벤트에 맞춰 D.D.D. 서포터즈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의 뜨거운 열기는 밤 늦게까지 식지 않고 이어졌다.
이튿날 아침식사와 간단한 송별 행사를 갖고 BMW 도이치모터스의 다이내믹 캠프는 막을 내렸다. D.D.D. 서포터즈들도 각자의 BMW 118d를 타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포터즈들은 118d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일상의 변화를 경험했을 것이다.
D.D.D. 서포터즈에 관심 있는 독자는 2기 모집 때 꼭 지원해보길 바란다. BMW 공식딜러 도이치모터스가 제공하는 일상의 변화는 경험해볼 가치가 있다. 또 잘하면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BMW 오너가 될 수도 있다.